초보 부모라면 누구나 매일같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육아 정보를 검색하게 되죠.
저도 그런 과정에서 '졸리점퍼'라는 기구를 알게 되어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처음 태웠을 때는 어색해하며 엄마, 아빠만 바라보더니, 2~3일이 지나자 점점 적응하면서 혼자서도 잘 놀기 시작했어요. 날이 갈수록 다리에 힘이 붙는지 점프력도 점점 강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한 가지 걱정됐던 점은 점프력이 강해지면서 혹시 다칠까 봐서 바닥에 워터 매트를 깔아주었어요. 덕분에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죠. 점퍼는 다리 힘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가 혼자 놀 수 있어 부모가 잠깐 집안일을 할 때도 유용한 것 같아요.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우리 아기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관적인 장점
안전하게 다리 힘을 기를 수 있어요. 활발한 아이여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점프력이 높아지고 있어요.
아이를 잠깐 혼자 놀게 두고 부모가 집안일을 할 수 있어요. 다른 점퍼류들도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아이가 질려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점퍼루는 주변에 다른 장난감을 배치해주면 늘 새로운 느낌을 받아 금방 질려하지 않아요.
주관적인 단점
사타구니 사이에 살짝 자국이 남아요. 한 곳에 오랫동안 있으면 이불 자국처럼 자국이 남는데, 금방 없어졌어요.
아이를 태우면서 주의할 점
아이가 목과 허리를 가누고, 어느 정도 앉을 수 있을 때 태우는 것이 좋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앉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태워도 큰 문제는 없었어요.)
아이가 타면서 힘들어하거나 졸려하면 바로 내려주세요.
높이 조절을 잘해주세요. 발가락이 땅에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한 것 같아요.
보통 13kg까지 사용 가능한 기구라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탈 수 없으니, 적절한 시기에 한 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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