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아기 졸리점퍼 사용후기

초보 부모라면 누구나 매일같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육아 정보를 검색하게 되죠.
저도 그런 과정에서 '졸리점퍼'라는 기구를 알게 되어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처음 태웠을 때는 어색해하며 엄마, 아빠만 바라보더니, 2~3일이 지나자 점점 적응하면서 혼자서도 잘 놀기 시작했어요. 날이 갈수록 다리에 힘이 붙는지 점프력도 점점 강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한 가지 걱정됐던 점은 점프력이 강해지면서 혹시 다칠까 봐서 바닥에 워터 매트를 깔아주었어요. 덕분에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죠. 점퍼는 다리 힘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가 혼자 놀 수 있어 부모가 잠깐 집안일을 할 때도 유용한 것 같아요.

시동 거는 중

 

안장이 엉덩이 가운데 위치하게끔 해주세요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우리 아기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관적인 장점


안전하게 다리 힘을 기를 수 있어요. 활발한 아이여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점프력이 높아지고 있어요.
아이를 잠깐 혼자 놀게 두고 부모가 집안일을 할 수 있어요. 다른 점퍼류들도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아이가 질려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점퍼루는 주변에 다른 장난감을 배치해주면 늘 새로운 느낌을 받아 금방 질려하지 않아요.


주관적인 단점


사타구니 사이에 살짝 자국이 남아요. 한 곳에 오랫동안 있으면 이불 자국처럼 자국이 남는데, 금방 없어졌어요.



아이를 태우면서 주의할 점

 

아이가 목과 허리를 가누고, 어느 정도 앉을 수 있을 때 태우는 것이 좋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앉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태워도 큰 문제는 없었어요.)
아이가 타면서 힘들어하거나 졸려하면 바로 내려주세요.
높이 조절을 잘해주세요. 발가락이 땅에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한 것 같아요.

 

보통 13kg까지 사용 가능한 기구라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탈 수 없으니, 적절한 시기에 한 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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